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2023 정책 세미나

주민참여 기반의 국제도시 오송 발전 전략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이 9월 7일(목)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기반의 국제도시 오송 발전 전략”이라는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제도시 오송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두 개의 전문가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 주제는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전 LH연구원장)의 “주민참여형 계획과 중간지원기구의 역할”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오송이 국제적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주민참여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주민과 행정 간 원할한 소통이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위한 중간지원기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제 2주제 발표에 나선 충북연구원 조진희 박사는 기업참여 관점에서 오송의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산업기능이 강한 오송의 시민참여는 근로자가 중요한 주체가 되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주민참여의 방법론과 오송 적용방안을 제시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김영환 (전)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 주재로, 연성일 오송읍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하여 변병설 인하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원세용 청주대 교수, 이동주 JM 미래도시연구원장 등이 지명토론자로 참여하였다. 토론자들은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2000년대 초부터 주민참여형 도시만들기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해 왔던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이 주민참여할동을 지원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주민과 함께 오송을 명실상부하게 국제도시로 만드는데 산파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