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아시아 아티스트 빌리지 프로젝트 워크숍
‘아시아 아티스트 빌리지 프로젝트 워크숍’이 2022년 9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회의실(2층)에서 열렸다. 예술실행공동체 Bees 가 기획한 이번 행사의 주최는 충북문화재단이며, 주관은 653예술상회, 동네예술가, 무미아트, 예술실행공동체 Bees, 충북미학연구소이다.
일본 요코하마 고가네쵸지역관리센터와 (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이 이번 워크숍을 위해 협업했다.
주요 내용은 ‘아시아 아티스트 빌리지’ 구축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조송주 예술실행공동체 Bees 부대표는 2006년부터 2014년 청주 ‘하이브 아시아 창작 레지던시’를 기반으로 아시아 8개국 38명의 작가들과의 국제교류 성과에 대한 사례와 아시아를 시작으로 청주를 ‘글로벌 문화예술거점도시’로의 확장을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발표자인 황희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는 ‘도시재생에서 예술가는 어떤 존재인가?’라는 주제로 도시재생이 예술가를 필요로 한 이유, 도시재생에서 예술가의 딜레마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창원시 구)마산 원도심에서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 조성 사례를 들고 이러한 딜레마의 탈출을 위해 우리는 어떻게 도시재생에서 예술가의 역할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를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주제발표자인 야마노 싱고 고가네쵸 에리아 메니지먼트 디렉터는 요코하마 고가네쵸의 탄생배경과 2008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고가네쵸 바자르 사례를 발표했다.
주제발표 이후 진행한 종합토론의 좌장은 김기현 충북미학연구소대표가 맡았고 토론자로는 김현식 원장(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민경준 대표(무미아트), 야마노 싱고(고가네쵸 지역관리센터 디렉터), 유용성 대표(동네예술가), 이경기 박사(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 부원장, 충북도시재생지원센터장), 이종현 이사(주민참여도시연구원 이사, 653예술상회 대표), 조송주 부대표(예술실행공동체Bees 부대표), 황희연 교수(충북대학교 도시공학과, 고려대학교 도시재생협동과정 객원교수)가 참여해 어떻게 청주를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 아티스트 빌리지를 조성하고 도시재생지역에서 예술가들의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했다.
|